폭염 날씨에 행여 에어컨 작동하지 않을까봐 걱정돼 점검하는 중인 것 같다는 고양이의 행동

BY 장영훈 기자
2023.07.27 09:48

애니멀플래닛앞발 뻗어서 에어컨 점검(?)하는 고양이 / twitter_@0x0_izukote_0w0


자기 자신이 에어컨 수리업자라도 되는 줄 알았던 것일까요. 앞발을 내밀어서 에어컨을 만지작 거리고 있는 고양이의가 있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고양이 행동이 웃음을 자아내게 하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 한 집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두 발로 일어서서 앞발은 에어컨을 만지작 거리고 있는 고양이 사진을 공개한 것.


이날 고양이는 무슨 영문인지 알 수는 없지만 앞발을 내밀어서 천장에 달려 있는 에어컨의 바람 나오는 부분을 만지작 거리고 또 만지작 거리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때마침 그 모습을 본 집사의 눈에는 고양이가 마치 에어컨 수리업자라도 되는 것처럼 보였다고 합니다. 정말 엉뚱하면서도 너무 귀여운 것 아닙니까.


애니멀플래닛앞발 내밀어서 에어컨 만지는 고양이 / twitter_@0x0_izukote_0w0


사실 도대체 왜 고양이가 이런 행동을 하고 있었는지 알 수는 없습니다. 다만 분명한 것은 폭염 날씨인 상황 속에서 에어컨이 잘 작동하는지 안하는지 점거하는 착각을 불러 일으키게 합니다.


한참 동안 앞발을 내밀어서 에어컨을 만지고 있는 고양이의 모습은 마치 "이것만 잘 살펴보면 되는데", "음흠 잘 작동하는 것 같군", "필터에 아무 문제가 없어"라고 말하는 것처럼 보였죠.


정말 생각지 못한 행동으로 집사는 물론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만드는 고양이의 엉뚱한 매력. 정말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울 따름인데요. 이것이 진정한 고양이 매력인가봅니다.


한편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귀여워요", "너 정말 귀엽구나", "엉뚱하지만 귀여우니깐 봐준다", "우리집 에어컨도 수리해주세요", "이해할 수 없는 생명체", "이게 고양이 매력이죠"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엉뚱하지만 귀여운 고양이 / twitter_@0x0_izukote_0w0

장영훈 기자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