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일 마치고 집에 돌아왔더니 평소랑 달리 반겨주지 않은 강아지 그 이유 알고 보니…

BY 장영훈 기자
2023.07.28 08:44

애니멀플래닛평소와 달리 집사 보고 달려 나오지 않은 강아지 / 搜狐网


회사 일을 마치고 집에 들어온 집사가 있습니다. 평소 같았으면 강아지가 달려와 반겨줬을텐데 이날 따라 이상하게 강아지가 달려와서 반겨주지 않았습니다.


평소랑 달라도 너무 다른 강아지의 행동에 집사는 의아했습니다. 강아지가 도대체 무엇을 하나 궁금해서 집안을 두리번 거렸는데요.


그때 집사의 눈앞에는 정말 생각지도 못한 장소에서 강아지가 집사를 쳐다보는 강아지 모습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돈 영문일까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일을 마치고 집에 들어온 집사는 강아지가 보이지 않자 거실을 비롯해 집안을 둘러봤다고 하는데요.


반쯤 열려 있는 방문 틈 사이로 여유롭게 누워 있는 강아지가 보이는 것이었씁니다. 그것도 마치 강아지가 사람이라도 되는 것처럼 말입니다.


강아지가 집사 반기는 방법 / 搜狐网


한참 동안 강아지는 방에 있는 침대 위에서 옆으로 기대 누운 듯한 자세를 한 채 집사를 뚫어져라 바라봤는데요.


집사를 보고도 반갑다며 나오기는 커녕 그저 멀뚱멀뚱 쳐다만 보는 강아지. 혹시 강아지 탈 쓴 사람이 아닌지 의심이 들 정도로 너무 사람 같아 보인 것이 아니겠습니까.


분명 강아지인데 강아지 같지 않은 녀석. 강아지 표정은 마치 "집사야 이제 왔어?", "나 여기에 있어요", "반가워. 나 여기에서 쉬고 있었어"라고 말하는 듯 보였습니다.


아무래도 지금 자세가 편안해도 너무 편안해 집사를 반겨주고 싶지 않았던 모양입니다. 정말 못 말리는 강아지.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보통 강아지가 아니네", "내가 지금 무엇을 본 거지", "너 정말 대단하구나", "순간 사람인 줄 알았음", "너 정말 사람 같구나", "귀여워라" 등의 다양한 반응이 줄을 이었습니다.


애니멀플래닛이해하기 힘든 강아지의 독특한 모습 / 搜狐网

장영훈 기자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