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에 벗어놓은 옷 미처 정리하지 못한 채로 나갔다가 집에 돌아온 집사 눈앞에 벌어진 광경

BY 장영훈 기자
2023.08.14 22:48

애니멀플래닛침대에 집사가 벗어 놓은 옷속에 들어가 잠든 고양이 / twitter_@mitori_f


약속한 시간에 늦을까봐 침대 위에 어질러져 있는 옷을 미처 정리하지 못한 채로 집을 나선 집사가 있습니다. 정리는 집에 돌아와서 할 생각이었는데요.


그렇게 바깥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온 집사는 침대 위에 벌어진 상황을 보고 그만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합니다. 눈앞에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


사연은 이렇습니다. 고양이 2마리를 키우고 있는 집사는 자신이 운영하는 트위터를 통해 외출하고 집에 돌아온 광경이 담긴 사진을 게재해 화제를 불러 모은 것.


애니멀플래닛침대 위에 올려져 있는 옷을 대하는 고양이 자세 / twitter_@mitori_f


외출 준비를 하던 집사는 정리할 시간이 없었다고 합니다. 침대 위에 어질러 놓은 옷을 미처 정리하지 못한 상황에서 외출을 해야만 했다고 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약속 시간에 늦을 수도 있었던 것. 외출을 마치고 집에 돌아온 집사는 눈앞에 뜻밖의 광경을 보고 웃음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다름 아니라 침대 위에 어질러 놓은 옷 사이로 고양이가 들어가 자리 잡고 앉아서 자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정말 이해할 수 없는 고양이의 돌발 행동.


애니멀플래닛침대 올려진 집사 옷속에 들어간 고양이 / twitter_@mitori_f


여기 공개된 사진을 보면 집사 옷에 들어가 얼굴만 빼꼼 내밀어서 자고 있는 고양이 모습이 보이지 않습니까. 다른 고양이는 침대 한켠에 올라가 앉아 있었습니다.


고양이는 집사의 옷이 담요라고 생각한 듯 보이는데요. 세상 편안하다는 듯이 눈웃음 지으며 자고 있는 고양이 모습이 너무 귀여울 따름입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귀여워요", "보는 내내 심쿵 당함", "정말 이해하고 싶은 고양이 존재", "이게 바로 고양이 매력이지", "너 정말 어쩌면 좋아", "집사 냄새에 싸여 숙면하는 중", "귀여움 폭발"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이해하기 힘든 고양이의 행동 / twitter_@mitori_f

장영훈 기자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