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우적거리며 도와달라 손 내밀었더니 강아지가 보인 행동 / instagram_@spinneralmighty
여기 실제로 강아지가 보고 있는 눈앞에서 물에 빠진 척 연기를 펼쳐 보이는 한 남자가 있습니다. 남자는 물속에서 허우적거리며 도와달라고 강아지에게 손을 쭉 내밀었는데요.
과연 강아지는 도움을 요청하는 남자의 손길에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요. 정말 생각지도 못한 강아지의 놀라운 행동이 카메라에 고스란히 포착돼 화제입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피트니스 트레이너로 활동하는 앤서니 스피너(Anthony Spinner)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강아지 모습이 담긴 영상을 찍어 올렸죠.
물에 빠진 척 손을 강아지에게 내밀어 보이는 남자 모습 / instagram_@spinneralmighty
이날 수영장에 놀러 간 그는 문득 자신이 물속에서 허우적거리고 있을 때 강아지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무척이나 궁금했습니다. 궁금함을 참지 못한 그는 직접 실험해보기로 결심하죠.
그는 수영장에 들어가서 강아지가 보는 앞에서 물에 빠진 척 연기하고는 도와달라고 손을 뻗어 보였는데요. 잠시후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강아지는 수영장 주변을 한바퀴 도는 것이었습니다. 무슨 상황인지 지켜봤더니 녀석이 서있던 곳이 너무 높아 턱이 낮은 쪽으로 달려가 물속으로 뛰어든 것.
곧바로 강아지는 자신의 집사를 향해 헤엄치기 시작했습니다. 어떻게 해서든 도와주겠다며 강아지는 열심히 헤엄쳐서 남자에게로 다가갔죠.
남자가 도움 요청하자 강아지가 보인 놀라운 반응 / instagram_@spinneralmighty
때마침 이 모습을 지켜보던 다른 사람들은 모두 강아지의 남다른 충성심에 박수와 환호성을 보냈는데요. 한마디로 말해 감동 그 자쳐였던 것.
피트니스 트레이너 앤서니 스피너는 "우리 강아지가 얼마나 나를 사랑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라며 "녀석이 나를 안아줬어요"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는데요.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심 감동입니다", "집사 밖에 모르는 바보", "너란 녀석의 행동이 날 부끄럽게 하네", "강아지는 집사 밖에 몰라", "진짜 감동", "나 울 뻔했어", "강아지 정말 멋있어요",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 "감동 그 자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물속으로 뛰어들어 가려고 하는 강아지 모습 / instagram_@spinneralmigh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