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게 놀다가 지쳐서 침대에 누워 있는 아기 지켜보던 고양이가 앞발 '불쑥' 내밀어 보이더니…

BY 장영훈 기자
2023.08.15 17:08

애니멀플래닛아기 손 만지고 싶었는지 앞발 내밀어 보는 고양이 모습 / weibo


세상에 이런 귀여운 존재가 어디 또 있을까. 여기 고양이를 입양한지 얼마 안돼 결혼을 하고 또 아기를 임신을 하게 된 집사가 있습니다.


아기를 임신한 사실에 기뻤지만 내심 걱정되는 것이 있었는데요. 그건 바로 아기와 고양이가 어떻게 한집에서 지낼 수 있을지, 정말로 잘 지낼 수 있을지 걱정된 것.


막상 아기를 낳고 함께 키우는데 자신이 한 걱정은 너무 섣부른 걱정이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하는데요. 무슨 일이 벌어졌던 것일까.


사연은 이렇습니다. 하루는 아기가 놀다가 지쳐서 침대에 누워 있었을 때 일이라고 하는데요. 아기는 조용히 침대에 누워 있었습니다.


침대 누워 있는 아기에게 다가가는 고양이 모습 / weibo


고양이가 조심스레 다가오는 것이었죠. 고양이는 아기 손이 만지고 싶었는지 앞발을 조심스레 내밀어 보이는 것. 그렇게 해서 아기의 손을 만져보는 고양이인데요.


실제로 고양이는 이후 아기의 손만 만지는 것으로는 부족했는지 아기를 만지기 위해 자세까지 바꿨다고 합니다. 정말 너무 귀여운 상황 아닙니까.


고양이는 어떻게 해서든 아기와 친해지고 싶어서 앞발을 뻗어 보였죠. 그것도 조심스레 행동하는 고양이 모습이 매우 인상적일 따름입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아기 만지게 하면 안될텐데", "아기 사랑하는 듯", "이 조합 너무 사랑스러워", "그래도 조심스러워 하는 모습이 인상적", "함께 키우는 모습 보기 좋네요", "이 조합 심쿵"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아기 손 만져보는 고양이의 행동 / weibo

장영훈 기자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