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계 위에 올라가 앉았다가 자기 몸무게 숫자 확인한 강아지가 잠시후 지어 보였다는 표정

BY 장영훈 기자
2023.08.26 10:20

애니멀플래닛체중계 올라가 몸무게 측정하는 강아지 모습 / 吳芳儀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 가족들이 있는데요. 강아지가 평소랑 달리 살이 너무 찐 것 아닌가 생각이 들었던 가족들은 체중계 위에 강아지를 앉혀봤다고 합니다.


잠시후 체중계에 찍힌 숫자를 보고서는 가족들은 당황하고 말았죠. 생각보다 강아지의 몸무게가 많이 나와서 당황한 것.


체중계에 올라가 앉은 당사자인 강아지도 자신의 몸무게 숫자를 들은 순간 너무 많이 나오자 시무룩한 표정을 지어 보이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자기가 살이 쪘다는 사실을 알고서는 시무룩한 표정을 지어 보이는 강아지의 생각지도 못한 표정이 카메라에 고스란히 포착돼 눈길을 사로잡게 하고 있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ETtoday)에 따르면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 집사와 가족들은 며칠 전 강아지 몸무게가 궁금해서 체중계 위에 앉혀 봤다고 합니다.


애니멀플래닛살이 찐 사실 알게 된 강아지의 표정 / 吳芳儀


체중계에 올라가 있는 강아지 모습을 지켜보고 계시던 엄마는 "살쪘어?? 얼마나 쪘어?? 많이 뚱뚱해??"라고 거듭 물어보셨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체중계에 찍힌 강아지의 몸무게는 5.7kg였다고 합니다. 가족들은 몸무게 숫자를 듣고서는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이냐며 당황한 듯한 반응을 보죠.


그렇다면 당사자인 강아지는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몸무게 숫자가 많이 나왔다고 생각하는지 체중계 위에 올라가 앉아 있던 녀석은 멍하니 앉아서는 시무룩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고 합니다.


평소 산책을 잘 나가지 못한 탓에 강아지가 살이 찐 것 같다고 말하는 집사는 그렇게 내심 강아지 살을 빼서 건강을 챙겨야 되겠다고 다짐하고 또 다짐했다는 후문입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살은 금방 빠질 거야", "그래도 귀여운 걸 어쩌면 좋아", "내 표정을 보는 것 같아", "저 심정 이해가 됨", "강아지도 다이어트", "살쪄도 귀엽단다", "괜찮아 오구오구"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체중계에 올라간 강아지 모습 / 吳芳儀

장영훈 기자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