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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코끼리가 강을 보고도 무서워하지 않고
당당히 건너 엄마 코끼리가
무지 자랑스러웠는데요.
그런데 이게 왠 걸?
엄마 코끼리는 아직 모르는
뜻밖의 진실이 숨어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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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글쎄 아기 코끼리는 온몸이
물에 잠겨 잠수를 한 듯한데요.
아마도 코만 하늘 위로 내놓고 걸었겠죠?
그에 반해 엄마는 겨우 무릎까지 물이 차올랐네요.
웃기고도 슬픈 현실에
그만 웃음이 터져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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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명진 기자 [zipsa@animalplane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