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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져 댕댕이도 추울까봐
티셔츠를 입혀봤는데요.
그런데 보는 사람들이 자꾸 개한테
왜 패딩 입혔냐고 물어보네요.
그래서 봤더니 패딩으로 오해할 수도
있겠구나 생각이 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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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댕이를 다시 보는 순간 저도 모르게
웃음이 빵빵 터져 나왔답니다.
초록초록한 것이 순간
신상 패딩인 줄 알았네요.
덩치가 가져온 뜻밖의 해프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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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명진 기자 [zipsa@animalplane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