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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신나게 장난감을 가지고 놀다가
피곤했는지 그대로 잠든 강아지가 있는데요.
문제는 입에 무언가를
물고 있는 것이 아니겠어요.
혹시나 싶어 확인해보니 글쎄
평소 녀석이 최애하는 타이어 장난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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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조금 전까지만 하더라도
신나게 타이어 장난감을 가지고 놀던 강아지.
자기가 잠든 사이 누군가가
장난감을 훔쳐 가기라도 할까봐
걱정됐는지 그대로 입에 물고 자는데요.
평소 강아지가 얼마나 많이
타이어 장난감을 아끼고 사랑하는지
짐작하게 하는 대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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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한 순간에도, 잠자는 순간에도
타이어 장난감을 놓지 못하는 강아지의 진심.
아마 꿈속에서도 신나게 타이어 장난감을
가지고 뛰어 놀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보면 볼수록 진심인 강아지 모습이
귀여워도 너무 귀여울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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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훈 기자 [hooon@animalplane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