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랑 한집에 살다보니 '정체성 혼란(?)' 찾아왔다는 강아지가 캣타워 사용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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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 영문일까요.

캣타워에 고양이가 아닌 강아지가

버젓히 올라가서 자고 있는 것이 아니겠어요.

정작 캣타워 주인인 고양이는

아래층에서 자고 있고 강아지가

위층에 올라가서 자고 있네요.

아무리 보고 또 봐도 강아지한테

몹시 작아 보이는데도

불편하지 않는 듯 자연스럽게

캣타워에서 잠을 청하는 강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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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봤더니 고양이랑 한집에 살다보니

자기가 강아지 아닌 고양이로 착각한 모양입니다.

순간 정체성 혼란(?)이 찾아왔다는 강아지

정말 신기하지 않습니까.

캣타워는 고양이만 쓰는 줄 알았는데

그것은 고정관념이었음을 깨닫게 해주는

강아지의 생각지 못한 행동에

웃음만 나옵니다.

나중에 캣타워에서 내려왔을 때

온몸이 쑤시는 것은 아닌지

살짝 걱정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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