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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잠시 봐달라고 부탁한 뒤
외출한 아내가 집에 돌아왔습니다.
잠시후 마주한 뜻밖의 상황에
웃음이 터졌다고 하는데요.
아니 글쎄 남편이랑 똑닮은 자세로
소파에서 꿀잠을 자고 있지 않겠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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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하루 종일 TV만
보다가 잠이든 모양인데요.
나가기 전에 고양이한테 TV
보여주지 말라고 그렇게 얘기 했는데....
그래도
너무 웃긴 상황에 심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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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명진 기자 [zipsa@animalplane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