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가 마련해준 햄스터의 뷔페식 식사 / weibo
입맛이 까다로워도 까다로워서 편식한다는 햄스터가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햄스터의 입에 맞는 밥을 챙겨줄 수 있을지 고민이 된 집사인데요.
그렇게 고민하던 집사는 오로지 햄스터를 위해 초호화 뷔페를 차려주기로 합니다. 이는 햄스터가 무엇을 가장 좋아하는지 알기 위한 집사의 큰 그림이기도 했습니다.
과연 햄스터는 만족했을까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햄스터를 키우는 집사는 평소 입맛이 까다로워서 아무거나 먹지 않은 햄스터 때문에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는데요.
어떻게 하면 햄스터가 좋아하는 음식이 무엇인지 알 수 있을까 고민하던 끝에 집사는 서로 다른 종류의 먹을 것들을 준비했죠.
햄스터를 위해 마련한 뷔페식 식사 / weibo
그것도 무려 50가지 이상을 준비했죠. 그런 다음 햄스터가 어떤 것에 반응하는지 관찰하기로 한 것. 과연 햄스터는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실제로 햄스터는 눈앞에 너무도 많은 종류의 음식들이 놓여져 있자 처음에는 살짝 당황한 듯 멍하니 있더니 이내 탐색하며 좋아하는 것들을 골라 먹기 시작했죠.
사실 배를 빵빵하게 채웠는지 아닌지 알 수는 없지만 그 덕분에 햄스터가 좋아하는 음식이 뭔지 아닌지 알 수 있었다는 집사의 남다른 클라스에 입이 떡 벌어질 따름인데요.
그만큼 햄스터를 많이 생각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은 아니었을까요. 보면 볼수록 그저 놀라운 광경입니다.
입 떡 벌어지게 만든 집사의 햄스터 사랑 / weibo
장영훈 기자 [hooon@animalplane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