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밭 위에서 놀다가 그만 발 잘못 헛디뎌서 그대로 '데굴데굴' 굴러가는 판다의 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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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하얀 눈이 펑펑 내리던 어느날

신나게 놀던 판다가 있었는데요.

한참 그렇게 눈밭에서 뛰어 놀던 그때

실수로 그만 발을 잘못 헛디딘 것이 아니겠습니까.

아무래도 덩치가 제법 있다보니

판다는 제 몸을 가누지도 못한 채로

그대로 눈밭 위에서 데굴데굴 구르고 말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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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밭에서 구른 것 때문에 온몸에는

눈이 덕지덕지 달라 붙고 말았는데요.

다행히도 크게 다친 곳은 없다는 판다는

어리둥절한 표정을 감출 수가 없었죠.

역시 눈 오는 날에는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이라는 사실 잊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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