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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가기 위해
전날 캐리어 짐을 챙기는 집사가 있는데요.
한참 열심히 여행 짐을 챙기고 있던 와중에
생각지 못한 일이 벌어져 집사는 결국
할 말을 잃고 말았다고 합니다.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졌던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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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니 한집에 같이 사는 고양이가
자기도 따라가겠다며 집사 캐리어 안에
쏘옥 들어가서 자리잡고 있는 것.
아무래도 병원 갈 때마다
케이지 안에 넣었던 것이 습관이라도 된 듯
아주 자연스럽게 캐리어에 자리잡는 고양이인데요.
자기도 데려가라면서 집사를 유혹하는
고양이의 생각지 못한 행동에
집사는 한참 동안 웃음을 참을 수 없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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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훈 기자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