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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자기 얼굴 찍히고 싶다면서
좁은 구멍 사이로 얼굴을 내미는 다람쥐네가 있는데요.
아무래도 동시다발로 얼굴을 들이밀다보니
다람쥐들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얼굴이
순간적으로 찌부(?) 되고 말았네요.
어떻게 해서든 자기 얼굴이 눈에 띄게
사진 찍히고 싶다면서 나름대로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다람쥐들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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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이렇게 귀여울 수 있는 걸까요.
자기 얼굴이 더 돋보이고 싶은 마음은
사람이나 다람쥐나 똑같나봅니다.
보면 볼수록 이 상황이 그저 귀엽고
웃음만 나오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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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훈 기자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