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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레 찾아온 한파 날씨 때문에
기온이 뚝 떨어지자 추운 강아지가 있는데요.
강아지는 서둘러서 담요 속으로 들어가
몸을 따뜻하게 녹였습니다.
그것도 코만 덩그러니 빼놓은 채로 말이죠.
담요 안에 독특한 모습으로 들어가 있는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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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왜 이러고 있는 걸까.
얼굴까지 담요 덮기에는 숨쉬기 답답하기에
코만 덩그러니 빼놓은 것이라고 하는데요.
눈만 가리는 절묘한 스킬(?)을 뽐내며
몸을 따뜻하게 하는 중인 댕댕이 모습에
그저 웃음만 나옵니다.
역시 이불 밖은 위험한게 맞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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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훈 기자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