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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랑 친해지고 싶은 강아지가 있는데요.
어떻게 해서든 친해지고 싶었던 탓에
다짜고짜 얼굴부터 들이밀며 애정 표현하는 강아지.
반면 고양이는 강아지의 적극적인
애정 표현이 다소 부담스러웠던 모양입니다.
강아지가 와락 품에 끌어 안아주자
내심 심기가 불편한 표정을 지어 보이는 고양이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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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강아지는 고양이가 부담스러워한다는
사실을 아는지 모르는지 좀처럼 품에서
놓아줄 생각을 하지 않았다고 하네요.
아무리 친해지고 싶어도 상대방이 부담스러워 한다면
적당한 거리를 두면서 천천히 다가가는 것이
관계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포인트라는 걸
강아지가 아직 모르는 모양입니다.
과연 강아지는 자신의 바램대로
고양이랑 친해질 수 있을까요.
결과가 무척이나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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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훈 기자 [hooon@animalplane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