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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러운 토끼가 갑자기 사라져
심장이 철렁 내려앉은 집사가 있는데요.
혹시라도 가출한 것은 아닌지 너무 걱정이 된
집사가 초조하며 온 집안을 뒤졌는데요.
그러던 중 뜻밖의 모습을 목격하고
한숨을 내쉬며 작은 미소를 띄웠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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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니 한쪽 구석에서 쿨쿨
아주 편하게 꿀잠을 자고 있는 것이 아니겠어요.
어찌나 편하게 자던지 불러도 대답도 없고
강아지나 고양이는 이름을 부르면 반응이라도 하지
요녀석은 너무 자기 멋대로 살고 있어 보이는데요.
너 정말 이런 매력 자꾸 뿜어낼거야?
이상하게 끌리잖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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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명진 기자 [zipsa@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