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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여친과에 데이트에서
늦게가는 남자가 있는데요 ㅎㅎ
그런데 여친은 그런 남자에게 화를 내기는
커녕 오히려 심쿵한 이유가 있다는군요.
알고보니 댕댕이 사진을 보고
매번 웃음 꽃이 피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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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글쎄 댕댕이가 수시로 꽃을 물고
이렇게 예쁜 사랑 고백을 하지 않겠어요.
이럴 때면 녀석을 두고 갈수 없는 마음에
그만 한참을 놀아주다고 외출을 하곤 한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친은 남친의 강아지가
너무 사랑스러워 모든 걸 이해해주고 있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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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명진 기자 [zipsa@animalplane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