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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문을 열었다가
당황한 딸이 있는데요 ㅎㅎ
아니 글쎄 고양이 녀석이 언제 저곳에 있었는지
모르게 냉장고 문안에 있지 않겠어요.
알고보니 냉장고 문을 열고 잠시
다른 곳을 쳐다본 사이 고양이가
순식간에 점프해서 올라 간 것이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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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모르고 딸은 소스라치게 놀라며
오랫동안 냉장고 안에 있었던
것으로 착각한 모양입니다.
정말 너 때문에 미치겠어 ㅎㅎ
오늘 하루도 결코 그냥 넘어갈 법이 없는
고양이의 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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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명진 기자 [zipsa@animalplane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