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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증이 나는데 어떻게 물을 마셔야 할지
모르겠던 아기 기린은 엄마한테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물 마시는 방법을 가르쳐달라는
아기 기린의 부탁에 엄마 기린은 몸소
자신이 시범을 보여주겠다며 물가로 데려갔죠.
잠시후 물가에 도착한 엄마 기린은 기다렸다는 듯이
기다란 다리를 양옆으로 쭉 뻗더니 그대로
기다란 목을 숙여서 물을 마시는 것 아니겠어요.
눈앞에서 엄마 기린이 물 마시는 자세와 방법을
시범해서 보여주자 아기 기린도 똑같이
엄마 따라서 자세를 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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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기린보다 양옆으로 다리 벌린 보폭이
작지만 아기 기린은 엄마 따라서 똑같이
다리를 벌린 다음 목을 숙여서 물을 먹었는데요.
목이 긴 동물 기린이 어떻게 물 마시나 했는데
이런 방법으로 물을 마셨었군요.
보고 또 봐도 신기하고 놀라운
기린의 물 먹방하는 모습입니다.
엄마에게 물 마시는 방법을 제대로 배운
아기 기린은 다음 번에 갈증날 때 알아서
척척 물 마실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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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훈 기자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