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마시다가 취해 두 다리를 쭉 뻗고 자는 시바견의 귀여운 잠꼬대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웃음 짓게 만듭니다.
시바이누 베리(shibainu.berry)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술에 취한(?) 나머지 정말 개가 되어버린 시바견의 귀여운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공개된 사진에는 실제 사람처럼 머리에 넥타이를 묶고 술에 취한 취객처럼 뒤집어 누운 채 곤히 잠이 든 시바견의 모습이 담겨 있는데요.
물론 주인이 시바견에게 진짜 술을 주지는 않았겠지만 바닥에 뻗어서 자는 시바견의 모습은 실제 취객을 연상케 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합니다.
또 지난해 12월에는 머리에 넥타이를 묶은 채로 자신을 바라보는 주인을 향해 멍하니 쳐다보는 시바견 모습도 올라왔었는데요.
정말 사람 같지 않나요? 취객인지, 시바견인지 구분이 되지 않을 정도로 리얼함을 제대로 살린 시바견 모습은 한없이 사랑스러울 뿐입니다.
참 그리고 여러분, 강아지에게는 술을 줘서는 안된다는 사실 알고 계시죠?
전문가에 따르면 강아지의 간에는 알코올 성분인 에탄올에 대한 '해독 능력'이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알코올을 섭취할 경우에는 중추신경계에 마비를 일으켜 생명이 위독해진다고 하는데요. 술은 강아지에게 위험한 음식이라는 사실. 꼭 명심해야겠습니다.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