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현실적인 귀여움 때문에 디즈니 애니메이션 속에나 나올 것 같다는 이 동물의 정체

BY 장영훈 기자
2024.04.01 10:07

애니멀플래닛보면 볼수록 시선 끌어 모으게 만드는 귀여운 동물 / Masatugu Ohashi


디즈니 애니메이션에서나 볼 수 있을 것 같은 비현실적인 귀여움을 자랑하는 동물이 있어 시선을 끌어 모으게 합니다.


보면 볼수록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워서 자꾸만 보게 되고 심장까지 부여잡게 만드는 치명적인 귀여움을 가진 이 동물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요.


귀여운 외모는 물론 커다랗고 똘망똘망한 눈망울과 포동포동하고 사랑스러운 뒷모습을 가지고 있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게 만드는 이 동물은 하늘다람쥐라고 합니다.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 등에는 하늘다람쥐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일상 모습이 찍힌 사진들이 올라왔죠.


애니멀플래닛시선 끌어 모으게 만드는 귀여움 가진 하늘다람쥐 / Masatugu Ohashi


공개된 사진 속에는 구슬 같이 똘망똘망한 눈망울과 토실토실하면서도 귀여운 몸집을 자랑하는 하늘다람쥐의 귀여운 모습들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나뭇가지 위에 올라가 뒷다리를 꽉 움켜쥐고서는 나뭇잎을 열심히 오물조물 씹고 있는 하늘다람쥐의 모습은 매우 인상적이었는데요.


이 사진들은 일본 사진작가 마사츠구 오하시(Masatugu Ohashi)가 일본 홋카이도에서 촬영한 촬영한 것으로 하늘다람쥐 에조 모몬가라고 합니다.


국내에서는 쉽게 찾아보기 힘든 이 종은 현지 토종 야생동물로 커다란 검은 눈망울과 솜사탕처럼 몽실몽실한 털이 특징이라는 것.


애니멀플래닛보고 또 봐도 사랑스럽고 귀여운 하늘다람쥐 / Masatugu Ohashi


인형이 아닌가 착각이 들 정도로 남다른 귀여움을 자랑하는 하늘다람쥐는 보통 몸집이 최대 20cm까지 자라며 앞발과 뒷발 사이에 있는 비막을 활용해 나무 사이를 활공한다고 하는데요.


새들처럼 하늘다람쥐가 하늘을 날아다니는 것은 아니지만 비막을 활용해서 평균 7~8m, 최대 30m 안팎으로 활공할 수 있기 때문에 이름에 '하늘'이라는 단어가 들어갔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다만 문제는 무분별한 개발과 서식지 파괴로 하늘다람쥐의 개체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것이 오늘날 현실이라고 하는데요.


디즈니 애니메이션에서 나올 것 같은 귀여움을 가진 하늘다람쥐를 오래 오래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환경에 대한 관심이 매우 절실한 시점입니다.

장영훈 기자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