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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조용하길래 뭐하나 봤더니
글쎄 아니 저러고 있지 않겠어요 ㅎㅎ
그러길래 털실 좀 가만히 놔두라니까
결국 온몸이 묶여서 꼼짝도 못하고 있네요.
조용해서 좋긴한데
잠시 저러고 놔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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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털실들
더 꼬이게 해놓지는 않겠죠.
그나저나 저 털실들 꼬인거 풀려면
정말 힘든 시간을 보내야겠네요.
오늘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는
고양이의 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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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명진 기자 [zipsa@animalplane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