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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의 눈치를 살피는
가여운 댕댕이가 있는데요 ㅎㅎ
그런데 알고보니 녀석이 집사가 가장 아끼던
한정판 운동화를 물어뜯어버리지 않았겠어요 ㅎㅎ
댕댕이가 불쌍해 보이긴 했지만
속사정을 알고보면 정작 불쌍한 존재는
한정판 운동화를 잃은 집사인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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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죠? 댕댕이가 자꾸 눈치를 살피며
들어오려하는데 마음이 편치 않네요 ㅎㅎ
저 녀석 복수할 방법은 없을까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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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명진 기자 [zipsa@animalplane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