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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하며 울던 고양이가 갑자기 사라져
심장이 철렁했던 집사가 있는데요.
혹시라도 집밖에 나가서 길을 잃은 것은
아닌지 순간 나쁜 생각을 잠시 했다는군요.
그런데 뜻하지 않는 곳에서 녀석을
발견하고는 웃음이 빵 터졌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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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니가 무슨 카멜레온이야??!!
왜 보호색을 하고 있고 그래 ㅎㅎ
정말 당황스럽습니다.
진짜 이거 누구라도 한번에 찾기 쉽지 않겠네요.
못 말리지만 신기한 고양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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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명진 기자 [zipsa@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