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를 데리고 산책 하러 나왔다가
그만 뒷목을 붙잡은 집사가 있습니다.
집사는 왜 뒷목을 붙잡아야만 했을까요.
알고 봤더니 강아지 때문이었죠.
아니 글쎄, 산책하는 길에 진흙탕이 있었고
이를 발견한 강아지가 뛰어 들어가서는
퐁당한 것이 아니겠습니까.
물 만난 물고기라도 되는 것 마냥
강아지는 진흙탕에서 신나게 뒹구르고 놀았죠.
얼마나 신나게 뒹구르고 놀았는지
강아지의 온몸에는 진흙 범벅이 되었는데요.
문제는 그 모습을 본 집사가 경악하고 말았다는 것.
그도 그럴 것이 진흙을 씻어 내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죠.
뒷감당은 오로지 집사의 몫이기에
집사는 뒷목을 붙잡아야만 했다고 하는데요.
강아지는 집사의 심정을 알까요.
아무튼 못 말리는 강아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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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훈 기자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