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고 집에 온 고양이 집사가 보는 광경 / reddit
고양이 키우는 집사라면 누구나 폭풍 공감할 만한 광경이 담긴 사진이 공개돼 보는 이들을 심쿵하게 합니다.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 등에는 계단 위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서 출근한 집사가 집에 돌아오기만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고양이들의 사랑스러운 모습이 올라온 것.
공개된 사진 속에는 정말 신기하게도 고양이들이 싸우지 않고 각자 자리 하나씩 차지한 채로 계단에 앉아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는데요.
고양이들의 모습은 마치 회사 출근한 집사가 퇴근하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양손 무겁게 하고 돌아오기만을 기다리는 듯한 모습이었죠.
일 마치고 집에 돌아온 집사 반겨주는 고양이들 / reddit
양손 무겁게 하고 돌아오기 바라는 것은 바로 츄르 간식을 사가지고 오길 바라는 마음이 반영된 것인데요.
하루 종일 업무에 시달리다가 퇴근 시간에 맞춰 퇴근하고 집에 돌아온 집사는 서둘러 현관문을 열고 신발장에 들어섰습니다.
그때 눈앞에는 사진 속의 모습처럼 고양이가 떡하니 앉아서 퇴근한 집사를 맞이해주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집사의 문 열리는 소리에 고양이들은 일제히 고개를 들어 올려서 집사를 쳐다봤는데요. 초롱초롱 빛나는 고양이들의 눈망울이 너무 사랑스럽지 않나요.
퇴근하게 집에 돌아온 집사 맞이해주는 고양이들 모습 / reddit
자신을 반겨주는 고양이들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습 때문에 직장인인 집사는 오늘도, 내일도, 모레도 회사에 출근합니다.
회사 생활하다보면 때로는 사표 봉투를 당당히 내던지고 싶은 순간이 올 때가 있지만 고양이 간식을 사려면 돈을 벌어야 하다보니 집사는 오늘도 사표 봉투를 서랍에 다시 집어 넣는데요.
이것이 바로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의 숙명이라면 숙명이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강아지 키우는 집사들도 마찬가지라는 사실.
한편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고양이들 표정 때문에 오늘도 난 출근한다", "너네 덕분에 버텨", "귀여움이 세상을 지배한다", "이 조합 사랑스러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