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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할머니댁에 놀러왔다가
뜻밖에 상황에 당황한 집사가 있는데요 ㅎㅎ
아니 글쎄 요녀석이 맘껏 뛰어놀라고 했더니
논두렁 도랑에서 반신욕을 하고 있지 않겠어요.
알고보니 녀석이
너무 더웠던 모양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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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갑자기 더워진 날씨에
시원한 곳이 필요했던 모양이죠 ㅎㅎ
어쨌든 예상치 못한 댕댕이 모습에
그만 웃음이 빵 터지 말았다네요.
역시 댕댕이는 못 말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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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명진 기자 [zipsa@animalplane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