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업계 최초로 반려동물 위한 '펫보험 비교' 서비스 출시

BY 장영훈 기자
2024.07.18 13:44

애니멀플래닛'펫보험 비교' 서비스 / 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 안에서 반려동물 위한 보험 상품 한눈에 비교

삼성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 입점


카카오페이가 반려동물을 위한 여러 보험 상품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펫보험 비교'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펫보험 비교'는 혁신금융서비스로 보험상품 비교, 추천 서비스가 시행된 후 카카오페이가 가장 먼저 출시하는 서비스인데요.


카카오페이는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인구가 1000만 명을 넘어섰지만 펫보험 가입률은 아직 1%대인 상황에서 플랫폼의 강점을 살려 펫보험의 인지도와 관심을 높이고 사용자들이 다양한 펫보험의 정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펫보험 비교' 서비스를 준비했습니다.


현재 삼성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 3개사의 상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제휴 보험사 확대는 검토 및 협의 중입니다.


쉬운 접근성과 사용자 중심 UI∙UX로 펫보험 정보 습득 가능


카카오페이의 '펫보험 비교' 서비스의 특징은 쉬운 접근성과 사용자 중심의 UI∙UX입니다. 보험사를 하나하나 찾아볼 필요 없이 전 국민이 사용하는 카카오톡 및 카카오페이앱에서 여러 보험사의 펫보험 상품을 추천받고 한눈에 비교할 수 있고 갱신형 상품과 재가입형 상품을 함께 비교해 가입할 수 있죠.


반려동물의 정보를 담은 '펫밀리 카드'로 친숙도를 높였으며 사용자가 복잡하게 신경쓰지 않도록 '펫밀리 카드' 및 등록해둔 관심 정보에 맞춰 반려동물에 유용한 소식을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안내하여 미리 챙길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어려운 보장 항목들을 선택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가장 많이 가입하는 조건으로 먼저 보여준 후 필요에 따라 변경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서비스 이용 방법은 간단합니다. 먼저, 펫보험 비교를 위해 반려동물의 정보를 등록하고 '펫밀리 카드'를 발급합니다.


'펫보험 비교하기'에서 약관 동의 후 강아지와 고양이 중 반려동물 종류를 선택하고 성별∙견종∙이름∙생년월일 등 간단한 정보를 입력한 후 반려동물에게 어울리는 캐릭터를 선택하면 '펫밀리 카드'가 발급되는데요.


정보 입력 시 슬관절(슬개골), 피부, 구강 중 반려동물에게 걱정되는 항목을 선택해두면 유용한 정보를 받을 수 있습니다.


여러 반려동물을 키우는 경우에는 '추가 등록하기'를 통해 새롭게 '펫밀리 카드'를 발급받으면 됩니다.


정보 등록을 완료하면 가장 많이 선택하는 조건을 기준으로 가입 가능한 보험 상품이 월 예상 보험료와 함께 조회됩니다.


보험료 갱신 기간, 보장 비율, 1일 보장 금액, 자기부담금 등 가입 조건은 원하는 대로 자유롭게 설정하고 변경할 수 있습니다.


가입 가능한 상품은 갱신형 상품과 재가입형 상품으로 나누어 비교해 볼 수 있어 사용자가 본인의 반려동물에 따라 적합한 상품을 선택해 가입할 수 있도록 했죠.


조회된 상품 중 하나를 선택하면 일 수술비, 연 의료비, 연 수술비, 슬개골, 피부병, 구강질환, MRI/CT, 치과치료, 견주 보장 등 상세한 보장 범위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데요.


각 상품의 조건을 한 번에 살펴보고 가장 최적이라고 판단되는 보험의 상세 페이지에서 '보험 가입하기'를 누르면 해당 보험사로 바로 이동하여 가입을 완료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페이 '펫보험 비교' 서비스는 카카오톡과 카카오페이앱 '전체' 탭의 '보험' 영역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반려동물 키울 때 걱정되는 것 1위 '건강'


한편 '펫보험 비교' 출시 전 생활밀착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페이로운 소식'에서 진행한 투표에 따르면 카카오페이 사용자들이 반려동물을 키울 때 가장 걱정하는 것은 반려동물의 건강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려동물을 키울 때, 어떤 부분이 가장 걱정되시나요?'를 주제로 5월 31일부터 6월 12일까지 13일간 진행된 투표에는 22,125명이 참여했는데요.


'반려동물의 건강', '경제적 부담', '관리의 어려움' 중 '반려동물의 건강'이 41.0%에 해당하는 9,030명의 선택을 받아 1위에 올랐고 '경제적 부담' 35.6%로 바짝 뒤를 이었습니다.


연령별로 나누어 살펴봐도 '반려동물의 건강'이 걱정된다고 응답한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60대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경제적 부담'이 두 번째로 높은 비율을 차지했습니다.


60대는 29.2%, 50대는 34.1%, 40대는 34.9%, 30대는 37.7%, 20대는 41.8%, 10대는 37.9%가 '경제적 부담'을 선택했으며 연령대가 낮을수록 반려동물을 키울 때 경제적 부담을 우려하는 비중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카카오페이는 이처럼 반려동물의 건강 및 경제적 부담을 걱정하는 사용자들이 펫보험에 대한 정보를 더욱 잘 인지할 수 있도록 서비스 편의성을 높이는 한편 다양한 프로모션도 마련할 예정입니다.


배승호 카카오페이 보험사업총괄은 "'페이로운 소식' 설문 결과에서도 나타났듯이 반려동물을 키우는데 있어 가장 걱정되는 것은 반려동물의 건강과 경제적 부담이지만 펫보험의 가입률은 아직 낮은 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펫보험 비교' 서비스 출시로 1000만 반려인들이 펫보험에 대한 정보를 쉽게 접하면서 반려동물의 건강에 대비하고 의료비 부담을 덜 수 있기를 바라며 나아가 사용자 경험 개선과 펫보험 시장 확대 및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보험사들과 더욱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서비스를 고도화해가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장영훈 기자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