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하얀 눈이 펑펑 내려서 수북하게 쌓인 어느날이었습니다.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는 반려견을 데리고 밖으로 나왔는데요.
잠시후 무언가를 주섬주섬 연결하더니 썰매 위에 반려견을 태우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아이는 썰매에 반려견을 태운 뒤 자전거에 올라타더니 그대로 앞으로 달려나간 것.
네, 그렇습니다. 아이는 추운 날씨 속에서도 반려견에게 썰매를 태워주고 싶었고 그렇게 해서 밖으로 나왔던 것이었습니다.
여기 사랑하는 반려견에게 썰매를 태워주고 싶어서 자전거에 연결, 직접 썰매를 끄는 아이의 모습이 공개돼 보는 이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루마니아에서 살고 있는 안드레이(Andrei)라는 이름의 아이는 눈이 내려서 수북하게 쌓이던 날 반려견 푸피(Pufi)를 데리고 밖으로 나왔죠.
이날 눈이 내린 탓에 사람들은 대부분 밖으로 돌아다니지 않고 집에 머물렀는데요. 하지만 아이는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당당히 자전거까지 끌고 반려견 푸피와 함께 밖으로 나온 것. 아이는 썰매 위에 반려견 푸피를 태운 다음 자신의 자전거와 썰매를 끈으로 이어 묶은 뒤 자전거를 타기 시작했는데요.
새하얀 눈이 수북하게 쌓여 있었지만 반려견 푸피에게 썰매를 태워주고 싶었기에 아이는 눈보라를 뚫고 앞으로 나아갔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귀여운 광경을 때마침 목격한 주민이 이를 영상으로 찍어 SNS에 올렸고 급속도로 빠르게 확산되며 많은 이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안긴 것.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왜 이렇게 귀여운 거야", "눈 오니깐 썰매 태워주고 싶은 마음 이해", "강아지 향한 진심에 감동"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