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 시키려고 받아놓은 물인 줄도 모르고 다가와서 '냠냠' 물 먹는 고양이

BY 장영훈 기자
2025.01.28 10:02

애니멀플래닛집사가 목욕 시키려고 받아놓은 물 먹는 고양이 모습 / Teddy Kittens


정말 엉뚱해도 너무 엉뚱한 고양이들이 있습니다. 집사가 목욕 시키려고 커다란 대야 안에 물을 받아놓은 것인데 물그릇인 줄 알았던 모양입니다.


단단히 오해한 고양이들은 하나둘씩 목욕 물 주변으로 몰려와서는 물을 먹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엉뚱한 고양이들 모습이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합니다.


애니멀플래닛집사가 목욕 시키려고 받아놓은 물 먹는 고양이 모습 / Teddy Kittens


사연은 이렇습니다. SNS상에는 분홍색 대야에 물을 보고 목이 말랐는지 하나둘씩 다가와서는 물을 먹는 고양이들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온 것.


이날 집사는 고양이들을 목욕 시키려고 대야에 물을 담아놓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고양이들의 눈에는 물그릇처럼 보였던 모양인데요.


애니멀플래닛집사가 목욕 시키려고 받아놓은 물에서 목욕하는 고양이 모습 / Teddy Kittens


고양이들은 물을 먹는 것은 물론 서로 물을 만지면서 장난치기까지 했습니다. 정말 귀여워도 너무 귀여운 고양이들 모습 아닙니까.


이후 고양이들은 차례로 집사의 손길에 의해 목욕을 했다고 하는데요. 물에 몸이 젖은 고양이들은 결국 체념하는 듯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는 후문입니다.

장영훈 기자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