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끄러지려고 하자 문짝 붙잡고 매달려 있는 고양이 모습 / Ms Luo
도대체 왜 이러는 걸까요. 벽을 타고 자유자재로 돌아다닌다는 고양이가 있습니다. 그런데 하필 벽을 타고 올라가다가 순간적으로 미끄러지려고 한 것이 아니겠습니까.
자칫 잘못하면 고양이가 그대로 벽에서 떨어질 수도 있는 위험천만한 상황 속에서 정말 생각지도 못한 일이 벌어지게 됩니다.
아니 글쎄, 고양이가 본능적으로 문짝을 붙잡고 매달려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자기 자신이 스파이더맨이라도 되는 줄 아는 고양이의 모습이 화제입니다.
미끄러지려고 하자 문짝 붙잡고 매달려 있는 고양이 모습 / Ms Luo
사연은 이렇습니다. SNS상에는 평소 벽을 자유자재로 잘 올라탄다는 고양이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온 것.
이날 고양이는 평소처럼 다를 바 없이 벽을 타고 올라갔다가 순간적으로 미끄러지려고 하자 때마침 열려 있던 문짝을 붙잡고 매달렸다고 하는데요.
정말 너무 신기한 것 아닙니까. 놀라운 것은 이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에어컨 위에 올라갔다가 내려오는 등의 여유로움까지 선보인 것입니다.
미끄러지려고 하자 문짝 붙잡고 매달려 있는 고양이 모습 / Ms Luo
누가 가르쳐준 것도 아님에도 불구하고 혼자 알아서 척척 앞발을 이용해서 벽을 타고 올라다닌다는 고양이의 모습이 신기하지 않습니까.
실제로 고양이는 벽에 오르기 적합한 신체적 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발톱. 고양이 발톱은 지지대 역할을 할 수 있게 휘어져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는 사실.
지금까지 단 한번도 벽에서 떨어지는 것을 본 적이 없다는 집사의 증언. 정말 신기할 따름인데요. 역시 고양이는 신기한 생명체임이 분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