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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라도 댕댕이가 깰까봐 방에서 불끄고
몰래 과자 봉지를 뜯었는데 잠시후 뜻밖의 상황에
웃음이 터진 주인이 있는데요 ㅎㅎ
아니 글쎄 요녀석이 눈도 못 뜬채
주인을 지켜보고 있는게 아니겠어요
자고 있는 중에도 과자 봉지 소리는
어떻게 알았는지 정말 귀신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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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때 보면 가끔 댕댕이가 무서울때가 있답니다 ㅎㅎ
그래도 지금 이순간 녀석 보니까
너무 귀여워서 심장이 녹을 것 같아요 ㅋ
하명진 기자 [zipsa@animalplane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