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를 돕기위한 사진 / 영화 '블라인드'
식당에 안내견이 출입하자 시각장애인에게 항의한 커플이 있는데요 그 모습을 본 뼈해장국 사장님의 행동이 누리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네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안내견 식당 왜 출입하게 하냐는 커플 사장님의 참교육" 이라는 사연이 올라왔는데요
커뮤니티에 해당 사연을 쓴 누리꾼 A씨는 친구와 함께 저녁을 먹으러 뼈해장국 집을 갔는데요
이해를 돕기위한 사진 / 영화 '블라인드'
친구와 식사를 하던 도중 가게 안으로 안내견과 함께 출입하는 시각 장애인을 보게됐네요
안내견이 얼마나 얌전한지 자신의 주인을 차분하게 식탁 의자에 안내를 해주기까지 하는데요 그 모습에 골든 리트리버 키우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네요 ㅋ
그런데 잠시후 믿기지 않은 일이 눈앞에 벌어져 너무 당황스러웠다는데요 커뮤니티 작성자 글을 인요하며 이렇습니다
목격자 A씨는 "정말 기특하고 좋은 일하는 강아지라고 생각해서 기분 좋았는데 다른 테이블 커플이 종업원에게 '왜 강아지를 식당에 들이냐'라고 항의하는 모습을 봤죠"라고 설명했는데요
이해를 돕기위한 사진 / 영화 '블라인드'
사실 장애인 복지법상 시각 장애인 안내견은 공공장소와 대중교통 수단에 출입할수 있다고 명시되어있습니다 혹시라도 모르시는 분들이 있다면 이점을 참고해주시고요
목격자 A씨는 "식당 사장님은 이때까지 모르셨는데 종업원이 얘기했는지 갑자기 주방에서 뛰쳐나왔습니다"며 "그리고 따지는 빌런 커플에게 사장님이 '당신 먹은 거 돈 안 받을테니까 나가세요'라고 말했어요"라며 밝혔는데요
거기서 빌런 커플 표정을 봤어야 했네요 처음에는 사장님한테 안 좋은 감정으로 반항은 했지만 주변에 함께 있던 사람들이 모두 그 커플을 째려보니까 나중에는 자신도 잘못을 알았는지 아무말 못하고 나가버렸는데요
이해를 돕기위한 사진 / 뼈해장국
하지만 그 전까지는 사장님한테 온 갖 욕설을 하고 해서 사장님도 "너 같은 손님 필요없어 빨리 꺼져?"라고 큰 소리를 내셨네요
다행히 일이 커지지 않았지만 아직도 이런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 너무 부끄러웠는데요 저렇게 하라고 해도 못하겠던데 가끔은 이런 사람들 머리속이 무척 궁금해지기도 하네요
소동이 정리되자 사장님은 식사 중인 손님들에게 공손히 사과를 드리며 시각 장애인 분에게 직접 주문을 받으셨는데요
이해를 돕기위한 사진 / 영화 '블라인드'
그리고 가슴에 팍 꽂힐 멋진 말 한마디 하셨어요
"저희 식당 불편해 하지 마시고 언제든 오세요!" 라고 말이죠
목격자 A씨는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라며 게시글에 끝을 냈는데요. 뼈해장국 사장님 정말 대박 나시길 응원합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