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 of San Antonio Animal Care Services
10년 전 잃어버린 반려견이 보호소에 있다는 전화 한통에 허겁지겁 달려간 남자가 있는데요
남자는 1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지만 여전히 자신과 함께 했던 반려견을 잊지않고 찾고 있었다고하네요
녀석은 미국 텍사스주 남부에 위치한 샌안토니오 동물보호소에서 주인을 다시 만났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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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발견됐을 당시 떠돌이 생활이 오랫동안 했던 탓에 온몸은 이미 많은 벌레들로 고생을 하고 있었고 피부병도 가지고 있었다네요
보호소를 통해 치료를 하던 중 주인의 이름이 적힌 마이크로칩을 발견돼 연락이 닿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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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보호소 전화를 받자마자 한걸음에 달려왔고 조심스럽게 철장에 갇힌 자신의 반려견에게 냄새를 맡게 했네요
처음에는 긴가민가하더니 이내 강아지는 남자를 자신에 주인임을 알아보고 경계심을 풀었는데요
오랜 기간동안 쌓였던 그리움 탓일까요 그 순간 남자는 참았던 눈물을 쏟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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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오는 내내 남자는 혹시나 강아지가 자신을 몰라보면 어쩌나 걱정도 많았는데요
다행히 잊지 않아줘서 더 기쁘고 다시 만난 기적에 너무 행복해 눈물을 흘렸다네요
이들의 기적 같은 재회 소식에 누리꾼들은 "정말 기뻐요", "다시 만나서 다행입니다", "앞으로는 떨어지지 않았으면", "오래 오래 행복하세요" 등의 응원을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