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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예쁘게 미용 해달라고 했더니
뜻밖의 상황에 심쿵한 가족들이 있는데요 ㅎㅎ
아니 글쎄 강아지가 아니라 예쁜 아기 양이
되어서 돌아오지 않았겠어요 ㅋㅋ
그것도 오동통하게 털찐 양으로 말이죠 ㅋㅋ
녀석도 자신의 모습이 맘에 들었는지
헤벌쭉 웃고 있는데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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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양쪽 눈을 쳐진 것처럼 미용을 해놓으셔서
그런지 굉장히 착해보이네요 ㅋㅋ
사실은 요녀석 엄청 성질 고약하고 착하지 않은데
완전 다른 강아지로 포장됐네요 ㅋㅋ
하명진 기자 [zipsa@animalplane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