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자 속에 들어간 여동생 나오지 못하게 앞발로 누르는 오빠 고양이

BY 장영훈 기자
2025.06.18 09:41

애니멀플래닛못 나오게 상자 누르는 오빠 고양이 모습 / tiktok_@xeno.and.luna


아무리 남매 사이라고 해도 엄연히 위아래가 있는 법. 여기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다는 고양이 남매의 일상이 공개돼 웃음을 자아내게 합니다.


서로 티격태격하며 하루를 보낸다는 고양이 남매. 특히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다보니 집사가 두 손을 들었을 정도라고 하는데요.


애니멀플래닛못 나오게 상자 누르는 오빠 고양이 모습 / tiktok_@xeno.and.luna


여기 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상자 속에 들어간 여동생이 나오지 못하도록 두 앞발로 상자를 꾹 누르고 있는 오빠 고양이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온 것.


사연은 이렇습니다. 이날 여동생 고양이가 도넛 상자 안에 들어갔을 때의 일이라고 합니다. 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상자 안에 들어간 것인데요.


애니멀플래닛못 나오게 상자 누르는 오빠 고양이 모습 / tiktok_@xeno.and.luna


여동생 고양이는 사실 상자에 담겨 있는 음식을 훔쳐 먹으려고 들어갔는데요. 때마침 이를 목격한 오빠 고양이가 다가와 여동생이 상자에 들어가기 무섭게 앞발로 꾹 눌렀죠.


생각지도 못한 오빠 고양이의 돌발행동에 상자 속에 들어간 여동생 고양이는 어리둥절함을 감출 수가 없었습니다.


못 나오게 상자 누르는 오빠 고양이 모습 / tiktok_@xeno.and.luna


어떻게 해서든 상자 밖으로 나가려는 여동생 고양이와 반대로 어떻게 해서든 상자 속에서 동생이 못 나에게 막는 오빠 고양이의 티격태격하는 현장.


정말 너무 귀여우면서도 우스꽝스러운 두 고양이 남매의 일상 아닌가요. 그렇게 녀석들은 집사가 안 놀아줘도 지루할 틈 없는 일상을 보내고 있는 중이랍니다.


애니멀플래닛못 나오게 상자 누르는 오빠 고양이 모습 / tiktok_@xeno.and.luna


누가 봐면 날마다 티격태격하는 남매라고 단단히 오해할 수 있지만 알고보면 세상 그 누구보다 서로에게 의지하고 또 사이좋은 남매라는 사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귀엽잖아", "현실판 남매 모습 보여주는 듯", "고양이나 사람이나 똑같아", "누구나 공감할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장영훈 기자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