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 날았다!"…입 떡 벌어지게 만든 호랑이의 '놀라운 점프력'

BY 하명진 기자
2025.07.12 15:50

애니멀플래닛출처: 유튜브 채널 'Maxime Dehaye' / 300kg에 달하는 몸무게가 믿기지 않을 만큼 경이로운 점프력을 보여줍니다


호랑이는 과연 어디까지 뛰어오를 수 있을까요?


믿기 어려운 점프력을 선보인 호랑이의 영상이 온라인상에서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해당 영상은 지난 2014년, 유튜브 채널 ‘맥심 드페이(Maxime Dehaye)’에 처음 공개된 것으로, 한 동물원에서 직접 촬영한 장면이 담겨 있습니다. 특히 슬로우 모션 촬영 기법이 활용돼, 호랑이의 움직임 하나하나를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애니멀플래닛출처: 유튜브 채널 'Maxime Dehaye' / 공중에 매달린 먹이를 향해 솟구쳐 오르는 호랑이의 모습


영상 속에서 한 마리의 호랑이는 공중에 매달린 고기를 향해 도약합니다.


도약이라기보다는, 마치 탄성이라도 지닌 듯 말 그대로 ‘공중을 날아오르는’ 모습입니다. 이 호랑이는 제자리에서 힘차게 점프했음에도 불구하고, 무려 3미터 가까이 솟구쳐 오릅니다.


평균 몸무게 200~300kg에 달하는 성체 호랑이의 점프력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경이로운 순간이죠.


애니멀플래닛출처: 유튜브 채널 'Maxime Dehaye' / 300kg에 달하는 몸무게가 믿기지 않을 만큼 경이로운 점프력을 보여줍니다


이 장면을 촬영한 맥심 드페이는 당시 상황에 대해 “울타리보다도 더 높이 뛰어오르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정말 인상적인 동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누리꾼들 역시 “말 그대로 호랑이가 날았다”, “동물의 생존 본능은 정말 위대하다”, “슬로우 모션이 아니었으면 못 봤을 장면”이라며 감탄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호랑이의 놀라운 도약은 단순한 ‘기술’이 아닌, 야생에서 살아남기 위한 본능의 결정체라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자연 속 동물의 힘은 우리가 생각하는 한계를 종종 뛰어넘곤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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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명진 기자 [zipsa@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