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 싫어하는 도베르만 강아지를 씻기는 법 / tiktok_@treasuregrill
강아지를 키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겪는 고민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목욕 전쟁'이죠. 특히 물을 싫어하는 강아지들은 목욕 시간만 되면 숨기 바빠서 애를 먹기 일쑤인데요.
그런데 여기 이런 목욕 전쟁을 한 번에 끝내버린 멋진 아빠가 있어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고 합니다. 과연 이 아빠는 물을 싫어하는 강아지를 어떻게 씻겼을까.
사연은 이렇습니다. 미국 유타주에 사는 이들 부부에게는 '부다(Buddah)'라는 이름의 사랑스러운 도베르만 강아지가 있는데요.
목욕 싫어하는 도베르만 강아지를 씻기는 법 / tiktok_@treasuregrill
도베르만 강아지 부다는 캠핑을 다녀온 후 온몸에 진흙을 잔뜩 묻히고 집에 돌아왔죠. 누가 봐도 목욕이 꼭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다만 도베르만 강아지 부다에게는 큰 문제가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물을 싫어해도 너무 싫어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마시는 물 외에는 어떤 물도 가까이하고 싶어 하지 않았는데요.
"어떻게 하면 도베르만 강아지 부다를 스트레스 없이 씻길 수 있을까?"
목욕 싫어하는 도베르만 강아지를 씻기는 법 / tiktok_@treasuregrill
주인 부부는 자연스럽게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물을 싫어하는 녀석을 어떻게 씻겨야 할지 고민하던 그때, 아빠는 기가 막힌 아이디어를 떠올리게 되는데요.
자신도 함께 샤워하는 방법이었죠. 아빠는 옷을 입은 채로 욕실에 들어가 샤워기 아래에 섰습니다. 그리고는 커다란 몸집의 도베르만 강아지 부다를 번쩍 안아 들었죠.
도베르만 강아지 부다는 처음에는 낯선 상황에 불안해 하는 듯 보였지만 아빠의 따뜻한 품에 안기자 금세 마음이 편해졌는지 가만히 안겨 있었습니다.
목욕 싫어하는 도베르만 강아지를 씻기는 법 / tiktok_@treasuregrill
아무래도 아빠가 꼬옥 안아주는 덕분에 무서운 물도 무섭게 느껴지지 않았던 모양입니다. 그렇게 아빠는 도베르만 강아지 부다를 품에 안고 구석구석 진흙을 씻겨주기 시작했는데요.
도베르만 강아지 부다는 아빠 품에 매달려 조금은 불만스러운 표정을 지었지만 이내 모든 것을 아빠에게 맡긴 듯 편안해 보였습니다.
이 특별한 목욕 장면을 본 도베르만 강아지 부다의 엄마는 너무 감동해서 바로 사진을 찍어 SNS에 올렸습니다.
목욕 싫어하는 도베르만 강아지를 씻기는 법 / tiktok_@treasuregrill
엄마는 "정말 좋은 아빠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가 잘 가르쳤나 봐요!"라고 농담하며 자랑스러워했죠. 이 영상은 순식간에 많은 사람들에게 큰 웃음과 감동을 주는데요.
영상을 본 사람들은 "와, 이 분을 '올해의 강아지 아빠'로 뽑아야 한다", "우리 강아지도 저렇게 해달라고 할 것 같다", "저렇게 목욕시키면 매일 목욕하자고 할 것 같다" 등의 뜨거운 관심과 반응을 보인 것.
평소 아빠가 도베르만 강아지 부다를 얼마나 많이 아끼고 사랑하는지 짐작하게 하기도 하는데요. 역시 사랑은 위대한가봅니다.
목욕 싫어하는 도베르만 강아지를 씻기는 법 / tiktok_@treasuregrill
참고로 이 이야기는 우리에게 아주 중요한 것을 알려줍니다. 강아지에게 목욕은 단순히 몸을 깨끗이 하는 것을 넘어 주인과의 믿음을 쌓는 시간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말이죠.
힘든 목욕 시간도 사랑하는 주인의 따뜻한 품에 안겨 있다면 얼마든지 즐겁고 행복한 추억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은 참으로 많은 것을 시사해주는데요.
혹시 여러분의 강아지에게는 어떤 특별한 '목욕법'이 있나요? 있다면 어떤 방법을 동원해 목욕을 시키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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