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 뜯는 소들 앞에서 두 팔 벌려 좀비 흉내내자 잠시후 일어난 놀라운 상황

BY 하명진 기자
2025.10.14 12:36

애니멀플래닛tiktok_@elisadenis1


따뜻한 햇살 아래 풀을 뜯던 소들이 난데없는 광경에 하던 일을 멈추고 주목했습니다. 


한 여성이 소들이 있는 들판 한가운데에서 독특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온라인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엘리사 데니스(Elisa Denis)라는 이름의 이 여성은 자신의 틱톡(TikTok) 계정에 소들 앞에서 춤을 추는 영상을 게시했고, 이는 누리꾼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영상 속에서 여성은 잔뜩 기대한 듯 소들 앞에 섰습니다. 그녀는 다리를 나란히 모은 채 고개를 깊숙이 숙이고 마치 시동이 꺼진 듯 멈춘 자세를 취했습니다. 


평화롭게 풀을 먹던 소들은 갑작스러운 이방인의 등장에 풀 먹는 것을 멈추고 멀뚱멀뚱 쳐다보기 시작했습니다.


애니멀플래닛tiktok_@elisadenis1


그때, 배경음악이 흘러나오자 여성의 몸이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녀는 음악의 리듬에 맞춰 어깨와 고개를 천천히 들어 올렸습니다. 


마치 기계가 작동을 시작하듯 움직이던 여성은 클라이맥스에 이르자 하늘을 향해 두 팔을 쭉 뻗고 곧장 소들을 향해 달려나갔습니다. 


이 모습은 마치 영화 속 좀비가 갑자기 달려드는 듯한 코믹한 모습이었습니다. 예상치 못한 돌발 행동에 놀란 소들은 잔뜩 겁을 먹고 일제히 도망가기 바빴습니다. 


소들이 혼비백산하며 도망치는 모습은 영상에 고스란히 담겼고, 이 장면은 누리꾼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습니다.


애니멀플래닛tiktok_@elisadenis1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소들이 춤추는 사람한테 완전 집중하는 게 너무 귀엽다", "저렇게 신나게 도망가는 거 보니 소들의 반응이 진짜 재미있다", "다음엔 더 많은 동물을 대상으로 할 것 같다" 등 다양한 의견을 댓글로 남기며 즐거워했습니다.


소들 앞에서 시동 걸듯 춤을 추는 이 유쾌한 틱톡 영상은 많은 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elisadenis1 ♬ som original - wuant


하명진 기자 [zipsa@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