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가을 단풍 놀이 다녀왔어요"

BY 하명진 기자
2025.10.24 11:38

애니멀플래닛가을 단풍 구경하려고 산에 오른 집사와 강아지 모습 / x_@shiba_charmy


요즘 하늘이 진짜 푸르고 높잖아요. 길거리마다 빨갛고 노랗게 물든 단풍이랑 은행잎이 가득해서 딱 가을 분위기가 물씬 나는 것 같아요. 이런 날씨에 집에만 있기 아쉽죠?


가을 단풍이 너무 예쁘게 물들었길래, 키우는 강아지를 데리고 산에 나들이 간 견주가 있대요. 산 정상까지는 아니어도 단풍이 잘 보이는 곳까지 올라간 것 같아요. 


견주 품에 안겨서 이 멋진 가을 풍경을 감상한 강아지가 세상을 다 가진 듯 엄청 해맑게 웃는 표정을 지어서 보는 사람들 마음을 완전 흐뭇하게 만들었습니다.


이 사연은 이 강아지 견주가 직접 SNS에 올린 사진 때문에 화제가 됐는데요. 강아지와 함께 등산한 사진을 공개한 거죠.


애니멀플래닛가을 단풍 구경하려고 산에 오른 집사와 강아지 모습 / x_@shiba_charmy


공개된 사진을 보면, 푸른 하늘 아래 알록달록 예쁘게 물든 단풍들 사이에서 견주 품에 쏙 안겨서 눈웃음을 짓고 있는 강아지 모습이 딱 잡혔습니다.  


강아지 뒤쪽으로는 울긋불긋 붉은색 옷으로 갈아입은 산들이 가득해서, 푸르고 높은 하늘이랑 정말 잘 어울려요. 딱 봐도 '와, 진짜 가을이다!' 싶은 풍경이죠.


견주는 이렇게 예쁘게 물든 가을 단풍을 우리 강아지한테 꼭 보여주고 싶은 마음에 산에 같이 갔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강아지가 세상 행복한 듯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어주니까 견주도 정말 뿌듯하고 기분이 좋았대요.


애니멀플래닛일상생활 속 강아지 모습 / x_@shiba_charmy


애니멀플래닛일상생활 속 강아지 모습 / x_@shiba_charmy


아무래도 강아지 입장에서도 에어컨 바람만 쐬다가 선선한 가을 바람 맞으면서 나들이 나오니까 기분이 정말 좋았던 모양입니다. 


이 사진을 본 사람들이 "강아지 표정 완전 심쿵이다", "가을은 역시 낭만이지", "견주 품에 안긴 모습이 제일 사랑스러워", "표정만 봐도 나까지 행복해지네" 같은 반응을 잔뜩 보였습니다.

하명진 기자 [zipsa@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