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대신 출근해 줘!" 허스키 강아지가 정장 입자 생긴 놀라운 일

BY 장영훈 기자
2025.10.27 17:40

애니멀플래닛멋진 수트 입은 하스키와 안경 쓴 학구파 강아지의 변신 대결 / x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를 보면 어떤 모습이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아마도 장난기 가득한 표정이나 엉뚱하고 재미있는 행동들이 떠오를지도 모릅니다.


실제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의 덩치는 크지만 마음속은 아주 귀여운 장난꾸러기로 유명한데요.


덩치가 남다른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는 보통 '바보 같다', '웃기다', '귀여운 사고뭉치' 같은 재미있는 별명으로 불리죠.


애니멀플래닛멋진 수트 입은 하스키와 안경 쓴 학구파 강아지의 변신 대결 / x


날카롭게 생긴 얼굴과 우람한 덩치와 달라도 너무 다르게 엉뚱한 매력 때문에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기 때문인데요.


그런데 이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가 직장인처럼 멋진 정장을 입고 깜짝 변신했다는 아주 재미있 이야기가 있어 눈길을 사로잡게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SNS상에는 시베리안 허스키를 키우고 있는 한 주인이 올린 사진 한 장이 모든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는데요.


애니멀플래닛멋진 수트 입은 하스키와 안경 쓴 학구파 강아지의 변신 대결 / x


공개된 사진 속의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는 평소의 장난기를 모두 감춘 채 아주 깔끔하고 멋진 정장 수트를 입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정장을 입은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의 모습은 마치 회사에 출근하는 잘생긴 사장님이나 똑똑한 변호사처럼 늠름해 보였죠.


'바보 같다'는 말은 온데간데없고 멋지고 당당한 '일 잘하는 직장인'처럼 보였는데요. 이 사진을 본 많은 사람들은 배꼽을 잡고 웃었습니다.


애니멀플래닛멋진 수트 입은 하스키와 안경 쓴 학구파 강아지의 변신 대결 / x


그중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받은 반응은 바로 "와, 정장이 정말 잘 어울리네! 너무 멋지다! 좋아, 그럼 내일은 네가 나 대신 회사에 나가서 일해!"라는 댓글이었습니다.


주인이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에게 자기 대신 일을 시키는 것처럼 말하는 모습에 모두가 폭소했죠. 마치 강아지가 집안의 주인이 된 것 같은 모습이었는데요.


또 다른 사람은 자기 집 강아지에게 안경을 씌운 사진을 올리며 변신 대결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애니멀플래닛멋진 수트 입은 하스키와 안경 쓴 학구파 강아지의 변신 대결 / x


안경을 쓴 강아지는 책을 많이 읽는 똑똑한 '학구파 강아지'처럼 보여서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와는 또 다른 매력을 뽐냈죠.


이처럼 강아지들은 옷이나 안경 같은 작은 소품으로도 얼마든지 다른 모습으로 변신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사연이었는데요.


평소의 모습도 귀엽지만 가끔은 이렇게 색다르게 꾸며주는 것도 주인과 강아지 모두에게 아주 재미있고 행복한 일인 것 같습니다.

장영훈 기자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