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처럼 앉아 있던 강아지의 반전 정체 공개 / reddit
숨어있는 '스파이'를 찾는 것을 좋아하시나요? 여기 아주 특별한 친구들과 친해지고 싶어서 자신의 모습을 감추고 몰래 비밀 모임에 참석한 강아지가 있습니다.
멀리서 보면 누구도 의심하지 못할 완벽한 모습이었지만 아무리 숨겨도 숨겨지지 않는 강아지 본래의 모습 때문에 결국 들키고 말았다고 하는데요.
이 사진 속에는 아주 재미있는 장면이 담겨 있습니다. 바로 흰 털에 검은 색 바둑 무늬'가 있는 고양이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모습입니다.
고양이처럼 앉아 있던 강아지의 반전 정체 공개 / reddit
멀리서 보면 "아, 고양이들이 단체로 모여 몸을 녹이고 있구나!"하고 생각할 것입니다. 그런데 자세히 눈을 크게 뜨고 가운데 녀석을 들여다보면 이상한 점을 발견할 수 있죠.
바로 고양이들 사이에 아무렇지도 않게 완벽히 섞여 있는 강아지 한마리! 강아지도 마침 털 색깔이 흰색과 검은색이어서 언뜻 보면 고양이 무리와 구별하기 어려운데요.
마치 자신의 신분을 꽁꽁 숨기고 고양이인 척 위장 취업을 한 것처럼 보입니다. 고양이들도 처음에는 이 강아지를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고 모임에 끼워준 것 같습니다.
고양이처럼 앉아 있던 강아지의 반전 정체 공개 / reddit
하지만 아무리 '스파이 작전'을 훌륭하게 펼쳐도 숨길 수 없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강아지 본래의 특성인데요.
꼬리를 흔들거나, 앉아있는 자세 혹은 고양이들과 달리 지나치게 주인님을 바라보는 눈빛 등 아주 작은 움직임 하나하나 때문에 결국 이 강아지 스파이는 들통나고 만 것.
아마 강아지는 고양이 친구들이 너무 좋아서 함께 놀고 싶은 간절한 마음에 이런 귀여운 작전을 펼쳤을 것입니다.
고양이처럼 앉아 있던 강아지의 반전 정체 공개 / reddit
이렇게 귀엽고 엉뚱한 모습을 보면 누구라도 웃음이 나올 것인데요. 이 강아지는 비록 고양이 흉내를 냈지만 친구들과 함께하고 싶은 순수한 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우리도 이 강아지처럼 새로운 친구나 낯선 환경에 주눅 들지 않고 적극적인 태도로 용감하게 다가가려는 노력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물론 이 강아지는 위장 잠입을 실패했지만 귀여워서 용서 받을 수 있었지만 말입니다. 역시 동물 친구들은 너무 귀엽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