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견 가득한 이웃 시선에도 굴하지 않은 여성의 따뜻한 결심 / kknews
길을 가다가 쓰레기를 뒤지고 있는 강아지를 본다면 어떤 마음이 드나요. 여기 우연히 만난 작은 강아지의 슬픈 모습을 잊지 못하고 결국 운명적인 결심을 한 여성이 있습니다.
'내 마음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쓰레기를 뒤지고 있는 강아지에게 따뜻한 사랑을 나눠준 감동 스토리를 함께 만나보는 것은 어떨까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한 여성은 며칠 전 출근하는 길에 작고 귀여워 보이는 강아지 한마리를 만났습니다. 여성은 강아지에게 가지고 있던 간식을 좀 주고 잠깐 놀아주었죠.
편견 가득한 이웃 시선에도 굴하지 않은 여성의 따뜻한 결심 / kknews
그리고는 회사에 늦을까봐 강아지를 두고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한참 가다가 뒤를 돌아보니 강아지가 여전히 멀리서 여성을 바라보고 있는 것이 아니겠어요.
여성은 순간 "너무 가엾다"라는 생각에 마음이 아팠지만 출근 때문에 억지로 뒤도 돌아보지 않고 그냥 가버렸습니다.
하지만 회사에 가는 내내 강아지 생각에 "내가 너무 매정했나"라고 후회까지 했다고 합니다. 어느덧 시간이 흘러 퇴근을 하게 되었습니다.
편견 가득한 이웃 시선에도 굴하지 않은 여성의 따뜻한 결심 / kknews
퇴근길에 깜짝 놀라는 일을 겪게 되는데요. 인연이라도 되는 듯 그녀는 다시 그 강아지를 만났습니다. 이 작은 강아지는 얼마나 배고팠는지 길가에 있는 쓰레기를 뒤지고 우걱우걱 뜯어먹고 있었죠.
그 모습을 본 여성은 "정말 너무나 가엾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예쁘고 순하게 생긴 강아지가 더러운 쓰레기를 먹다니요! 이러다 분명 병에 걸릴 것이 분명했는데요.
여성은 이번에는 단 한순간도 망설이지 않았습니다. 강아지를 조심스럽게 안아 들고 집으로 향했습니다.
편견 가득한 이웃 시선에도 굴하지 않은 여성의 따뜻한 결심 / kknews
집 복도를 지나가는데 이웃 아주머니 한 분이 여성을 보더니 "어머, 강아지 키우세요? 너무 귀엽네요"하고 말하며 강아지를 만져보려고 손을 내밀었는데요.
여성은 "아, 길에서 주운 유기견이에요"라고 솔직하게 말했습니다. 그러자 이웃 아주머니의 얼굴빛이 순식간에 변하더니 뒤로 몇 걸음 물러서며 "저는 바빠서 이만 가볼게요"하고 서둘러 떠났죠.
누가 봐도 아주머니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바로 알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여성은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편견 가득한 이웃 시선에도 굴하지 않은 여성의 따뜻한 결심 / kknews
"내 삶은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것이 아니다.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대로 하면 된다!"
이렇게 생각했기에 여성은 강아지를 그냥 두었다가는 털이 엉켜 덩어리가 지고 사람을 무서워하며 도망치는 가장 불쌍한 유기견이 될까봐 걱정되었습니다.
집에 데려와서 보니 이 작은 강아지는 눈이 동그랗고 똘망똘망한 것이 정말 귀여워서 자신도 모르게 심쿵하고 말았다는 여성. 그렇게 여성은 한 생명의 가족이 되어줬습니다. 이젠 이 강아지에게 행복만 가득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