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iteSharkOcean
망망대해에서 대어를 낚는 것은 모든 어부의 꿈일 것입니다. 여기, 거대한 물고기를 잡았다고 생각하며 기뻐했던 어부가 잠시 후 충격적인 현실에 직면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해외 어업 관련 매체에 소개된 이 사연은 바다에서 조업 중이던 한 어부에게 벌어진 일입니다. 어부는 평소와 같이 바다에서 그물을 끌어 올리던 중, 엄청난 무게감과 함께 거대한 무언가가 딸려 올라오는 것을 느꼈습니다.
"드디어 대어를 낚았구나!" 어부는 기대에 부풀어 힘껏 그물을 끌어 올렸고,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낸 거대한 물체에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잡힌 물고기가 엄청난 크기였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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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부는 이 대어를 자랑스럽게 배 위로 끌어 올리려 했지만, 가까이 다가가자마자 눈앞의 광경에 충격을 받고 말았습니다.
자신이 잡았다고 생각했던 것은 거대한 물고기 한 마리가 아니었습니다. 바로 거대한 백상아리 한 마리였던 것입니다.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이 백상아리가 이미 다른 먹이를 뱃속에 넣고 있었다는 점입니다. 아가미와 턱 주변에는 그 상어의 입안을 가득 채운 크고 검은 물고기의 꼬리 부분이 위협적인 백상아리의 이빨 사이로 선명하게 드러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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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보니, 백상아리는 누군가 설치한 것으로 보이는 밧줄이나 끈 같은 것에 걸려 몸부림치고 있었고, 그 와중에 크기가 엄청난 물고기를 한 입에 삼키려다 걸린 상태였던 것으로 보입니다.
엄청난 크기의 대어가 아닌, 거대한 포식자 백상아리의 위협적인 모습과 그 입 안에 갇힌 채 죽어 있는 물고기의 모습은 어부에게 엄청난 충격과 공포를 안겨주었습니다.
결국 어부는 잡았던 백상아리를 다시 바다로 돌려보내야 했다고 합니다. 바다의 포식자인 백상아리의 압도적인 크기와 야생성을 목격한 어부는 한동안 그 충격에서 벗어나기 어려웠다고 전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