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티비
진흙탕 옆으로 강물이 흐르는 곳에서 가슴 뭉클한 장면이 펼쳐졌습니다. 아기 고릴라 한 마리가 물 위에 떠 있는 통나무 위에서 꼼지락거리고 있었고, 그 주위로는 커다란 악어들이 이빨을 드러낸 채 슬금슬금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악어 떼는 통나무에 갇힌 새끼를 노리고 있었고, 새끼는 꼼짝없이 죽을 위험에 처한 상태였습니다.
이 긴박한 상황을 지켜보던 어미 고릴라의 눈빛은 순식간에 두려움이 아닌 결단력으로 가득 찼습니다. 새끼가 위험에 빠진 순간, 어미는 더 이상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일반적으로 고릴라는 물을 깊이 두려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모성애 앞에서는 어떤 두려움도 소용없었습니다.
어미 고릴라는 망설임 없이 물속으로 첨벙 뛰어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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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살을 헤치고 새끼가 있는 통나무로 향하는 어미의 움직임은 용감하고 단호했습니다.
악어 떼는 거대한 어미 고릴라의 갑작스러운 등장에 잠시 당황하는 듯했지만, 곧 사냥감을 놓치지 않으려는 듯 포위망을 좁혀왔습니다.
하지만 어미는 무서운 악어들을 전혀 개의치 않았습니다. 오직 새끼를 구해야 한다는 일념뿐이었습니다.
어미는 재빨리 통나무 위로 올라가 겁에 질린 새끼를 품에 안고 꽉 끌어안았습니다.
와우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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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어들은 여전히 입을 벌린 채 위협했지만, 어미는 새끼를 안전하게 품에 안고 물 밖, 흙이 있는 안전한 강가로 서둘러 빠져나왔습니다. 물속에서 악어들에게 둘러싸여 있던 새끼를 맨몸으로 구해낸 것입니다.
이 영상은 새끼를 향한 엄마 고릴라의 뜨거운 모성애가 얼마나 강인한지를 보여줍니다. 생존 본능을 거스르고 물에 뛰어들게 만든 그 힘은 바로 자식을 지키고자 하는 마음이었을 것입니다.
이 감동적인 순간은 야생의 세계에서도 모성애라는 감정은 가장 강력한 힘임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해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