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가족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는 고양이의 슬픈 이별 / weibo
"다시는 집에 돌아갈 수 없겠구나..."
암 말기로 고통받던 고양이가 안락사 직전 주인을 따뜻하고 애틋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모습이 포착돼 많은 반려동물 가족들의 눈물을 쏟게 만들었습니다.
고양이의 눈빛은 마치 주인을 마지막으로 눈에 담아두려는 듯한 고양이의 행동에 모두가 슬픔을 금치 못했는데요.
평생 가족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는 고양이의 슬픈 이별 / weibo
사연은 이렇습니다. SNS상에는 고양이 모습이 일상이 담겨져 있었죠. 고양이는 종양이 계속해서 재발하는 고통스러운 병을 앓았습니다.
온갖 방법을 다 써봤지만 병은 낫지 않았고 고양이는 오랫동안 제대로 밥 한 끼도 먹지 못할 정도로 쇠약해졌죠.
결국 주인은 더 이상 고양이가 고통 받는 것을 볼 수 없어 인생에서 가장 어려운 결정인 '고양이를 먼저 편안하게 보내주기로' 했습니다.
평생 가족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는 고양이의 슬픈 이별 / weibo
수의사 진료대에 오른 고양이는 이미 자신이 영원히 작별할 날이 예상보다 빨리 왔다는 것을 아는 듯했습니다.
수의사가 안락사를 위한 준비를 하는 동안 고양이는 단 1초도 허비하지 않고 조용히 주인의 얼굴을 바라보았는데요.
비록 말은 할 수 없었지만 그 애틋한 눈빛은 주인에게 보내는 마지막 작별 인사처럼 느껴졌습니다.
평생 가족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는 고양이의 슬픈 이별 / weibo
고양이는 평소처럼 떼쓰거나 울지 않고 그저 온 힘을 다해 주인을 눈에 담으려는 듯 고요함을 유지했습니다.
마침내 약이 투여되고 고양이가 서서히 힘을 잃고 쓰러지자 주인은 곧바로 가장 사랑하는 가족을 품에 안았습니다.
주인은 품 안에서 사라져가는 고양이의 마지막 온기라도 붙잡으려는 듯 꼭 끌어안았습니다. 주인은 언젠가 천국에서 고양이를 다시 만나기를 바라며 눈물의 작별을 고했습니다.
평생 가족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는 고양이의 슬픈 이별 / weibo
이를 접한 사람들은 "보는 순간 바로 눈물이 쏟아졌어요", "이런 장면 때문에 저는 감히 반려동물을 키울 엄두를 못 내겠어요", "고양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이 장면은 정말 눈물을 멈출 수가 없네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는데요.
가족에게 고통 없이 편안한 휴식을 주기 위한 주인의 힘든 결정과 그 결정을 이해하고 마지막까지 사랑을 담아 주인을 바라본 고양이의 변치 않는 헌신.
우리에게 이 사연은 진정한 사랑의 의미와 이별의 슬픔을 다시 한번 되새기게 해주는 가슴 먹먹한 이야기였습니다.
평생 가족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는 고양이의 슬픈 이별 / weib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