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나게 큰 몸집 자랑하는 8m 괴물 악어 발견 / reddit
악어라는 동물은 날카로운 이빨과 강력한 치악력을 지닌, 명실상부한 생태계 최상위 포식자로 통합니다.
한 번 문 먹잇감을 절대 놓치지 않는 그들의 잔혹함은 공포의 대상이 되곤 하는데요.
최근 성인 남성조차 한입에 삼킬 수 있을 만큼 거대한 몸집을 지닌 '전설 속 괴물' 같은 악어의 존재가 확인되어 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 고대 악어는 우리가 흔히 접하는 현대 악어들과는 비교도 안 될 만큼 압도적인 위용을 자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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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길이가 최소 8m를 훌쩍 넘는 것으로 밝혀진 이 신종 악어는 아주 오래전 동아프리카 지역을 지배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이 포식자가 당시 인류의 조상을 씹지도 않고 그대로 집어 삼켰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점입니다.
미국 아이오와대학교의 크리스토퍼 브로추 교수 연구진은 학술지 '고생물학 저널'을 통해 이 무시무시한 고대 파충류에 대한 연구 결과를 공식 발표하였습니다.
연구팀은 케냐 국립박물관에 보존되어 있던 약 200만 년에서 400만 년 전의 화석들을 정밀 분석한 끝에,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새로운 종을 찾아내는 데 성공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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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진에 따르면, 이 거대 악어는 당시 인류의 조상들과 같은 서식지를 공유하며 그들을 사냥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비록 화석 자체에서 인류를 공격한 직접적인 흔적이 발견된 것은 아니지만, 악어의 습성을 고려하면 충분히 가능한 추론입니다.
당시 인류 조상들의 신장이 대략 1.2m 내외였음을 감안할 때, 8m가 넘는 이 포식자에게 인류는 그저 한입거리 간식에 불과했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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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엄청난 파충류의 이름은 '크로코딜루스 토르비아르나르소니(Crocodylus thorbjarnarsoni)'로 정해졌습니다.
이들은 주로 강가나 호수 근처에 몸을 숨기고 있다가, 물을 마시러 온 동물이나 인류를 순식간에 덮쳐 사냥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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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생존하는 악어 중 가장 크다고 알려진 나일악어가 약 6m 정도인 것과 비교하면, 이 고대 악어의 규모가 얼마나 압도적이었는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수백만 년 전, 굶주린 괴물이 물속에서 기회를 엿보던 그 시절의 풍경은 상상만으로도 온몸에 소름이 돋을 만큼 위협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