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퍼를 갈기갈기 찢어놓은 역대급 복수 현장 / 环视频
운전을 하다가 길을 막고 있는 유기견을 발견했을 때 비키라는 의미로 경적을 울린 적이 있으신가요?
보통은 소리에 놀라 강아지가 도망가는 것으로 상황이 끝나기 마련이지만 이번에 소개해 드릴 이야기는 전혀 다른 결말을 맞이했습니다.
자신들을 쫓아낸 자동차를 끝까지 기억했다가 주차장까지 쫓아가서 자동차를 그야말로 박살을 내버린 강아지들이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범퍼를 갈기갈기 찢어놓은 역대급 복수 현장 / 环视频
수리비만 수십만 원이 나오게 만든 유기견들의 드라마틱한 복수 혈전, 대체 이 차에는 어떤 일이 벌어졌던 걸까요?
사건은 한 도로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평화롭게 운전 중이던 차주는 길 한가운데를 떡하니 가로막고 있는 유기견 두 마리를 발견했죠.
갈 길이 바빴던 차주는 가벼운 마음으로 빵! 하고 경적을 울려 비켜달라는 신호를 보냈는데요. 강아지들은 깜짝 놀란 듯 곧장 길 옆으로 흩어졌고 차주는 별일 아니라는 듯 목적지로 향했습니다.
범퍼를 갈기갈기 찢어놓은 역대급 복수 현장 / 环视频
하지만 이것이 강아지들의 자존심을 건드린 일생일대의 실수였다는 것을 그때는 꿈에도 몰랐습니다. 차주가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자리를 비운 사이, 놀라운 광경이 펼쳐진 것.
아까 길에서 만났던 유기견들이 친구들까지 불러 모아 해당 자동차를 찾아낸 것입니다. CCTV 영상 속 강아지들은 마치 전문 철거반처럼 자동차 앞쪽으로 몰려들었습니다.
그러더니 날카로운 이빨과 발톱을 이용해 자동차의 앞 범퍼를 사정없이 뜯어내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플라스틱 범퍼가 갈기갈기 찢겨 나갈 정도로 녀석들의 공격은 매우 조직적이고 치밀했습니다.
나중에 돌아와 처참하게 망가진 애마를 본 차주는 처음에는 누군가 일부러 차를 부순 줄 알고 화가 머리 끝까지 났습니다.
범퍼를 갈기갈기 찢어놓은 역대급 복수 현장 / 环视频
CCTV를 확인하고는 입을 다물지 못했습니다. 범인이 사람이 아닌, 아까 길에서 마주쳤던 강아지들이었기 때문입니다.
수리점 사장님은 범퍼를 완전히 새로 교체해야 한다며 수리비로 우리 돈 약 40만원에 달하는 견적을 내놓았습니다. 가벼운 경적 한 번에 예상치 못한 거액의 지출이 발생한 셈입니다.
현장이 공개되자 사람들은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강아지들의 기억력이 정말 대단하다", "이 정도면 강아지가 아니라 자동차 전문 수리공이나 철거반으로 취업해야 하는 것 아니냐", "앞으로 길에서 강아지를 만나면 경적 대신 조용히 기다려줘야겠다"며 혀를 내둘렀습니다.
범퍼를 갈기갈기 찢어놓은 역대급 복수 현장 / 环视频
이번 사건은 동물들도 감정을 가지고 있으며 자신에게 불쾌한 경험을 준 대상을 기억하고 반응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물론 강아지들이 자동차를 망가뜨린 것은 당황스러운 일이지만 그만큼 생명을 존중하고 조심스럽게 대해야 한다는 교훈을 남기기도 했죠.
길 위의 작은 생명들과 평화롭게 공존하기 위해서는 때로는 서두르기보다 조금의 기다림이 필요할지도 모릅니다.
범퍼를 갈기갈기 찢어놓은 역대급 복수 현장 / 环视频